54세 휴 잭맨, ‘울버린’ 역 위해 하루 8천㎈ 섭취…“운동 병행”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울버린 캐릭터로 돌아오기 위해 매일 고열량 식단을 소화하고 있다고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휴 잭맨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벌킹”(몸 부풀리기)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신의 식단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감자를 곁들인 연어, 치킨버거, 소고기 등심 등으로 구성된 식단은 총 열량이 8천300㎈에 달한다.

그는 “내가 건강을 유지하고 제대로 먹으면서 다시 울버린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마리오 셰프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백질이 주를 이루는 고열량 식이요법과 함께 엄격한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그가 고강도 근육운동을 하며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번 영화 ‘데드풀3’에서 함께 출연하는 동료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언급하며 “그는 겨우 46살이고, 나는 더 늙었다. 이건 경쟁이 안 된다”고 농담조를 말하기도 했다.

휴 잭맨은 영화 ‘데드풀3’에서 레이놀즈의 상대 역인 울버린을 맡는다.

그는 2000년 ‘엑스맨’에서 처음으로 울버린을 연기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이후 17년 동안 9편의 영화에서 이 캐릭터를 전담했다.

그는 2017년 영화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역을 더는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지속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그와 친분이 두터운 배우 레이놀즈가 4년 동안 영화를 함께하자고 끈질기게 요청하면서 결국 이번 역할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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